42번째 날, 깻잎 효능

깻잎의 효능

동의보감에서 깻잎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맵고 독이 없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깻잎은 대소변이 잘 나오게도 하기도 합니다.  또한 가슴에 있는 담과 기운을 내려가게 합니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현대 한의학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약재입니다.
깻잎은 막힌 것을 순환시켜 주고 외부의 나쁜 기운을 밖으로 몰아내 주어 소화나 배변에 장애가 생기거나 감기 등의 질환에 주로 사용합니다. 특이한 점은 가슴에 있는 담과 기운을 내려가게 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정신안정제 같은 역할을 한다는 뜻으로 이유 모를 답답함이나 불안감을 해소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로즈메리나 라벤더와 같은 다른 꿀풀과의 아로마를 이용해 정서적 치료를 하는 것과 유사점이 있습니다. 깻잎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루테올린은 몸의 염증을 완화하고 항알레르기 효능도 있어 미세먼지나 감기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깻잎의 정유 성분 중 로즈마린산은 항염증 작용 외에도 뇌신경을 보호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경 억제성 전달 물질이 뇌 혈류와 산소 공급을 도와 뇌세포 대사 기능을 촉진해 주는 효능이 있어 흥분된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것은 물론 뇌 기능의 활성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외에 낮은 칼로리에다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