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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째날, 고등어의 효능

by 식단쟁이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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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의 효능

등어의 효능 중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은 바로 오메가-3 지방산으로 상징되는 불포화지방산입니다. 고등어에 많은 전체 지방산 가운데 불포화지방산이 60%가 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고등어에는 각종 질병 예방 효과가 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인 EPA와 DHA가 등 푸른 생선 가운데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생선입니다.

고등어의 EPA와 DHA는 콜레스테롤을 혈액 속으로 집어넣어 동맥벽에 들러붙게 만드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에 착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서 혈액 속의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에 좋습니다.

심장병 예방과 염증 감소 등 여러 가지 생리효과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고등어의 오메가3 지방산 효과는 기억력을 향상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특히 사람 몸에 좋은 것은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뿐 아니라 기억력 향상, 더 나아가 우울증, 치매, 주의력 결핍 장애 등 정신 질환에 걸릴 확률도 줄여준다는 점입니다. 치매 예방 식품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순 없어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많은 학술논문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고등어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두뇌 활동에 좋습니다. 고등어 한 토막을 먹으면 오메가-3 지방산 1g을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좋습니다. 식탁에 고등어를 자주 올리면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에 좋고 기억력이 떨어지는 중년, 노년층에게도 요긴한 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고등어는 가을이 되면 등 쪽보다 은백색인 뱃살 쪽에 오메가-3 지방산 등 지방 함량이 많아져서 맛이 좋아집니다. 예전에 우리 조상들은 고등어를 자주 먹으면 갑자기 사망하는 급사를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동맥경화나 심근 세포막을 안정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혈관 파열이나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부정맥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을이나 초겨울이 되면 돌연사가 늘어난다. 자신의 심장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런 사람은 평소처럼 새벽에 밖으로 운동 나갔다가 쓰러지는 경우가 있 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혈관이 수축해 심장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고등어를 먹는다고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오랜 세월 동안 고등어를 먹어온 사람은 혈관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등어를 조심해야 할 사람도 있다. 고등어 100g에는 단백질 20.2g, 지질 10.4g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 단백질에는 염기성 아미노산인 히스티딘이 많습니다. 고등어는 빨리 부패하는 단점이 있는데, 이때 히스타민이라는 유해 성분으로 바뀌어 알레르기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등어는 신선할 때 빨리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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