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추의 효능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체의 생식기 계통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봄에 나는 부추는 특히 식이섬유와 비타민A와 C,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알리신이라는 성분은 비타민 B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 몸이 찬 사람일 경우 부추를 자주 섭취하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으로 먹으면 통증을 줄일 수 있고 부추를 익히면 위장을 튼튼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약용으로 이용할 때 부추의 줄기는 건위, 정장, 화상에 사용하고, 씨는 한방에서 비뇨 기관을 다스리는 약재로 사용했습니다.
동의보감에 “부추는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면서 약간 시고 독이 없다. 이 약 기운은 심으로 들어가는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위속의 열기를 없애며 허약한 것을 보하고 허리와 무릎을 덥게 한다. 흉비 증도 치료한다”라고 기록돼 있으며 ‘사람에게 이롭기 때문에 늘 먹으면 좋다’라는 내용도 부연되어 있습니다.
부추는 기순환 및 혈액순환과 관련됐다는 점입니다. 부추의 따뜻하고 매운맛으로 몸의 막힌 곳을 뚫고 소화기능을 촉진하고 관절 부위 혈액순환을 잘되게 해 관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흉비증이라는 것도 흉부의 불편감, 소화장애, 복부팽만 등을 주증상으로 하는 스트레스성 기의 순환장애 증상인데, 부추의 순환을 돕는 성질이 도움이 됩다는 것입니다.
현대적인 성분 분석에서도 부추에는 플라보노이드인 캠퍼 롤 성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캠퍼 롤은 지방과 DNA의 산화 위험을 막고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암세포 형성을 방해하는 화학적 예방 작용제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캠퍼 롤이 들어 있는 채소와 과일들을 암환자에게 많이 추천하는데, 혈액 안에서 혈소판을 만들고 LDL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능도 뛰어납니다.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아주 많은 식이섬유와 비타민A·C, 칼슘 등의 미네랄 성분이 많아 간 기능을 보조하고 간 해독에도 좋다. 베타카로틴의 항산화 성분이 다른 야채들보다 많이 들어 있어 세포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 기름진 음식에 한잔 할 요량이라면 부추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부추는 혈액순환과 기의 흐름을 도와주기 때문에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비타민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을 만드며 이것은 피로를 풀고 활력을 북돋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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